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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머니학교 후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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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 읽는 맛 집에서 먹는 Slow Book.
작성자 이미자 작성일시 2021-05-15 12:11:25.0 조회수 70
첨부파일

"아이에게 배우는 아빠" 

 

글 양정란

 

[P 323 어머니의 신호에서 ]

1.

책 읽는 맛 집에서 Slow Book을 차렸다.

곰삭은 장아찌 같은 깊은 맛에 한 술 한 술 떠먹는다.

저자는 자신의 어머니와의 시간을 먹는데,

난 몇 해 전 죽은 친구와의 시간을 먹는다.

 

2.

오랜 시간 학원 원장 & 가장 역할에 여행 한 번 못가고 살던 친구

죽기 두 해 전 서울에 올라와 같이 간 남이섬 여행.

 

그때 그랬다.

몇 년 있다가 학원 정리하면 같이 여행하자.”

 

그러던 친구가 다 다음 해 담낭암으로 죽음의 고비에 선 상황

그해 가을, 난 부산을 수차례 오르내렸다

친구이자 영혼에 대한 안타까움 때문에.

(부산의 어머니학교도 수차례 이야기하였으나, 낯가림 때문에 혼가 가지 못했다.)

 

3.

마지막 만남은

아무것도 안 먹겠다는 친구에게

넌 엄마야. 엄마니까, 엄마니까 먹어야 해. 엄마니까 살아야 해.”

 

그 말에 친구의 눈에선 물줄기가 흘렀다

의식이 없는 친구인데····’

엄마

그 말에 울 수밖에 없는 게 엄마.

 

무의식 가운데 가쁜 숨 몰아쉬면서도 꺽꺽대며 먹던 친구,

몇 숟갈 먹다가 이리보고 저리보고, 초점 없는 눈동자로 날 보더니 씨익 웃었다.

그 손에 어머니 학교 십자가를 꼭 쥐어주며

숙아, 넌 엄마야. 이것 꼭 쥐고 있어. 기도할게

 

그리고 다음 날,

친구는 영접기도를 받고 죽었다

 

 

4.

엄마니까

넌 엄마니까』 

그 단어는 죽음의 문턱에서도 살아있는 생명의 말이다.

 

 ※"아이에게 배우는 아빠" 책  본문의 '어머니의 신호'중 느낀 점들을 썼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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